후기 이벤트 때문이 아녀도, 언젠가는 리본카를 누군가에게 추천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 쓸 기회가 생겨서 써봅니다.

남편이 갖고싶어하는 차 종이 있어서,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었어요.

저는 차는 전혀 모르지만 따라다니며 옆에 앉아서 탑승감(?)을 느껴보곤 했지요..

꼼꼼한 탓에.. 남편이 한두달을 차 공부를 했는데

한달동안 남편 쉬는 날마다, 전국 안가본 곳이 없는 것 같아요.

강원도에서 중고차를 보러 서울, 수원, 김포, 세종, 대구, 울산 등등.. 겨우 한대 보러 그 먼길을 달려갔지만, 실망한 적이 많았습니다.

리본카는 대구 여행 겸 갔다가... 제일 마지막에 들른 곳이었어요.

사실 가성비 좋은 매물을 구하고 있었는데, 리본카 방문 전날 봤던 차량이 저희 예산보다 비쌌지만 상태가 너무 좋았기에 거의 구매결정을 마음먹고...

리본카는 그냥 한번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갔었거든요. 안갔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타는 순간 차 상태도 너무 좋았고.. 직원분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홀린듯이 처음으로 차량구매 상담을 받고, 계약금을 걸었죠.

탁송 후에 타보고도 정말 만족스러워서 구매결정하게 되었어요.

이전에 차량을 미리 타보고 구매결정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 곳도 많이  들렀어요.. 기본 차량 상태가 좋지 않아서 매장내에서 시동을 켜보고실망도 많이 했죠. 남편과 저는 탁송비는 날리더라도, 타보고 사설점검 받은 후에 결정해야 한다는 주의였는데 리본카는 타업체와 달리 탁송비 이외 부대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았고, 부담스럽지 않은 마음으로 타보는걸 결정할 수 있었어요.

어제는 무려 새차를 하고 왔답니다.

중고차에 대해.. 솔직한 마음으로 편견이 있던게 사실이었는데, 이런 리본카같은 시스템을 이용해서 결정할 수 있다면 좋은것 같아요.

소비자의 마음을 잘 알고, 비즈니스 모델을 잘 설정한 스타트업이라는 생각이들어서... 더 번창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잘 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