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 구매
구매 4개월만에 기화기, 엔진교체까지
김** 고객님이 2024-02-22에 작성하셨습니다.
- 구매일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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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오토플러스에서 2023년 10월 3일에 올란도 LPG 2015년식을 구매한 구매자인데 구매 후기를 올립니다.
차량은 엔카에서 검색해서 알게 되었고 엔카 진단 차량이고 무사고 차량이어서 큰 의심 없이 차량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중고차는 믿고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보고 또 보고 알아보고 더 알아보고 구매했어야 했습니다.
차를 구매해서 운행하는데 에어컨, 오디오가 작동은 되는데 관련 정보가 화면에 나오지 않아 에어컨이 몇 단계인지, 온도가 얼마로 설정되어 있는지, 오디오가 지금 어떤 기능인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오토플러스 판매자에게 전화해서 문의하니 차를 가져오면 점검을 해주겠다고 해서 차를 가져가니 매장 인근 카센터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게 해줬습니다. 차량에 아이나비 칩이 들어가 있고 쉐보레 칩이 없어서 그런다고 쉐보레 칩을 장착해줬습니다. 비용은 오토플러스에서 부담했고 쉐보레 칩을 장착하니 에어컨의 방향, 온도, 세기, 오디오 기능 등이 화면에 나와서 이후로는 정보를 알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차를 구매한지 2주 정도 됐을까 날씨가 추워진 날이었습니다. 시동이 걸렸다 꺼져 버리고 걸렸다 꺼져 버리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시동이 꺼지다니... 너무 놀랜 마음을 진정시키고 영상을 찍어 남겨 놓고 다시 시동을 걸어보니 시동이 걸려서 운행이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시동 꺼짐 증상이 여러 번 발행해서 오토플러스 판매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중고차 보증보험에 연락해서 조치를 받으라고 해서 중고차 보증보험에 접수를 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한 뒤 광주의 보증보험 수리업체를 방문했습니다. 그 수리업체 정비사는 증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 영상 등을 잘 듣지 않고 퓨즈를 확인하더니 기화기가 의심스럽기는 한데 기화기 퓨즈가 괜찮다고 보증수리 항목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점화코일을 전부 교체해보자고 했는데 점화코일을 언제 교체했는지 알 수 없어 일단은 그 업체에서 나와서 가까운 쉐보레 센터에 차를 입고 시켰습니다. 보증보험이 되지 않으니 제 돈으로 수리를 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그 차를 쉐보레센터 총책임자가 점검을 하게 됐는데 증상을 설명하고 영상을 보여드렸더니 이 증상은 기화기 문제가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보증보험 수리업체 정비사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 사실을 얘기하고 쉐보레 책임자가 직접 통화를 해주며 설명을 했는데 보증보험 수리업체 정비사는 기화기라 의심되긴 하는데 퓨즈가 깨끗하다며 기화기 교체를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언성이 높아지고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중고차 보증보험 담당자에게 이 사실을 얘기해 줬는데 담당자도 수리업체 정비사와 같은 얘기를 하며 수리를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저는 쉐보레 총책임자가 기화기 문제가 확실하다고 하니 생각이 복잡하고 마음이 힘들다고 얘기를 하고 점심시간이 돼서 통화를 길게 하지 못하고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통화를 해서 보증보험 담당자에게 그러면 쉐보레 직원분과 통화를 한 번 해줄 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실례를 무릅쓰고 쉐보레 직원분께 통화를 한 번 해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니 기꺼이 통화를 해주시면서 관련 증상이 기화기 문제가 확실하다 이것은 보증보험에서 수리를 해주는 것이 맞다고 분명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쉐보레 총책임자와 통화를 하고 나니 보증보험 담당자가 호의적인 태도로 변했고 상부에 보고해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얼마 후에 보증보험 담당자에게 연락이 와서 점검을 다시 받아보라고 하면서 전에 방문했던 정비업체를 다시 가고 싶지는 않으시죠 라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다른 업체를 알려 달라고 했더니 정읍시에 있는 업체를 알려줘서 몇 일 후 정읍 업체에 가서 점검을 받으니 기화기 문제가 맞다고 하면서 보증보험으로 수리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보증보험에서는 재생부품으로만 수리를 해준다고 하면서 신품으로 교환하려면 재생부품과 신품의 차액을 제가 부담하면 신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가족들이 좀 더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 구입한 차이기 때문에 신품으로 교환을 하기로 했고 차액은 약 45만원정도를 지불했습니다. 부품(기화기)을 신청하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부품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정읍 정비업체에 가서 기화기를 교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화기 교체했으니 이제는 괜찮겠지 하고 생각했고 기존에 타던 차가 있어서 올란도를 자주 운행하지는 않고 장거리 주행이나 급한 일이 있을 때만 사용했습니다.
올란도 구입한지 5개월 차(운행거리 약 5,000km) 차가 ‘웅’하면서 엔진룸 앞의 팬이 막 돌아서 무슨 일인가 하고 가까운 쉐보레 센터에 입고시켰습니다. 점검해보니 냉각수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냉각수를 보충했고 차를 떠서 누수가 있는지 점검해봤는데 누수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냉각수 관을 교체한지 얼마 안됐는데 에어가 차서 그럴 수 있다고 좀 더 운행을 해보면서 냉각수가 줄어드는지 여부를 체크해보자고 했습니다. 냉각수를 보충하고 70km 가량 운행을 하고 냉각수를 체크해보니 냉각수통의 냉각수가 또 줄어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쉐보레 센터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점검을 받으려고 했는데 그 날 비가 오고 있어서 비 때문에 누수 여부를 체크하기 어려우니 날이 좋을 때 다시 와서 점검을 해보자고 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쉐보레 센터도 좋지만 전에 수리받은 적이 있는 제가 알고 있는 지인이 근무하는 정비업체에서 정비를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차를 가지고 광주에 있는 큰 규모의 정비업체에 차를 맡겼습니다. 점검 결과 엔진을 교체해야한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엔진으로 냉각수가 유입되고 있어 엔진오일의 색깔이 묽고 비정상적이며 냉각수 안에도 엔진오일이 섞여 있고 냉각수에 배기가스 농도가 너무 심하게 검출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엔진 해드 가스켓을 의심해볼 수 있지만 가스켓이 나간 경우에는 냉각수에 기포현상이 발생하는데 그러한 증상이 없고 가스켓 문제로 나타나는 증상 외의 문제가 여러 가지 나타나고 있다고 이러한 증상은 엔진블록에 실금이 갔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했습니다. 엔진에 문제가 있다니 정말 충격적인 말을 듣고 한참 멍해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정비사들 간에는 올란도 엔진블록에 실금 증상이 생긴다는 것을 많은 경험과 수리를 통해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엔진블록에 실금이 있는 상태에서 해드 가스켓만 교체해다가 또 냉각수가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그 때 다시 엔진을 교환해야 한다고 비용이 이중으로 드니 엔진을 교환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했으며 비용은 약 300만원정도(중고 엔진으로 교체)를 얘기했습니다. 정비업체에서 먼저 중고차 구매 업체에 연락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어떤 조치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라고 안내해줘서 오토플러스에 전화해서 증상과 상황을 설명하니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구매한지 4개월이나 지났고 연장보증에 가입하지 않아서 업체에서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나는 왜 엔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던가.(6개월, 1만킬로까지 보상) 매매계약 당시 나는 왜 그런 설명이나 권유를 들은 기억이 없을까... 판매자에게 이러한 심경을 토로 했더니 오토플러스 자체적으로도 연장보험이 있는데 내가 가입하지 않아서 보증을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자체적인 연장보증보험이라... 나는 왜 그것을 권유받은 기억이 전혀 없을까.. 연장보증보험에 가입했더라면 또 얼마나 실랑이(보증항목에 해당되는지 않되는지...)를 해야 했을까...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여기 갔다 저기 갔다를 반복했을까.. 나는 왜 올란도를 구입했을까.. 엔진에 실금이라니... 온갖 생각과 후회가 몰려오면서 큰 고뇌에 빠졌습니다. 할부 900만원을 4년간 내야 하는데 차를 폐차 시킬 수도 없고 엔진을 교체하면 이제 걱정 없이 차를 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지만 차를 버릴 수는 없어 엔진을 교체하기로 하고 지금 정비업체에서 교체 작업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어서 중고차를 여러 번 구입해봤는데 이렇게 기화기, 엔진까지 교체해보기는 처음입니다. 올란도가 단종된 것을 알고 차량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야 했는데 쉐보레라는 생산업체를 막연하게 믿고 구입한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중고차는 믿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었는데 엔카에서 진단한 차량이어서 믿고 구입한 것도 잘못이었습니다. 그리고 리본카, 오토플러스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전국으로 지사를 두고 있는 크고 믿을만한 판매업체일 것이라 생각하고 구입한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중고차는 무조건 의심하고 좀 더 알아보고 최대한 보증 받을 수 있는 엔카보증이나 연장보증보험에 가입을 했어야 했습니다. 저의 이 경험이 중고차를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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